朴대통령, 14∼26일 신년 업무보고…22일 '북핵' 보고

[the300] (상보) 일반국민 등 정책수요자 참여 토론 방식

이상배 기자 l 2016.01.07 14:23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은 14∼26일 5차례에 걸쳐 부처별 신년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7일 청와대가 밝혔다. 북한 4차 핵실험 관련 대응방안 등에 대한 보고는 22일로 예정됐다. 

핵심주제 별로 이뤄지는 이번 업무보고는 △14일 '내수와 수출의 균형을 통한 경제활성화'(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농림축산식품부, 공정거래위원회, 금융위원회) △18일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통한 성장동력 확충'(미래창조과학부, 문화부, 산업부, 보건복지부, 금융위, 방송통신위원회) △20일 '청년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복지'(교육부, 기재부, 고용노동부, 복지부, 여성가족부) △22일 '평화통일기반 구축'(외교부, 국방부, 통일부) △26일 '국가혁신'(행정자치부, 법무부, 환경부, 국민안전처, 국민권익위원회)으로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업무보고는 정책실무자 외에도 전문가, 일반국민 등 다양한 정책수요자들이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토론회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은 "주제별 업무보고 방식은 경제혁신, 4대 구조개혁, 창조경제, 문화융성 등 핵심 국정과제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창출하겠다는 박 대통령의 의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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