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300] 朴 대통령 "세월호 비호세력 있다면 특검 통해 엄정 처벌"

[대통령담화]"여야 민간 참여 진상조사위 등 특별법 제안

김익태 기자 l 2014.05.19 10:59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를 발표하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춘추관에서 '세월호 참사 관련 대국민담화'를 갖고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의지를 재차 밝혔다.


박 대통령은 국민들이 의구심을 갖고 있는 청해진해운의 비정상적인 성장과정에 각종 특혜 및 민관 유착 여부에 대해 "필요하다면 특검을 해서 모든 진상을 낱낱이 밝혀내고 엄정하게 처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를 비호하는 세력이 있었다면 그것 역시 명백히 밝혀내서 그러한 민관유착으로 또 다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위협받지 않도록 우리 사회 전반의 부패를 척결해 나갈 것"이라며 정치권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여야와 민간이 참여하는 진상조사위원회를 포함한 특별법을 만들 것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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