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비대위 체제로 전환…박영선 우윤근 변재일 등 위원으로

[the300]

정영일 기자 l 2016.01.27 15:14
더불어민주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을 마무리했다. 

더민주는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중앙위원회를 개최하고 비대위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 

비대위원장은 김종인 선대위원장이 맡았고 비대위원은 박영선 우윤근 변재일 의원과 이용섭 전 의원,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장, 김병관 웹젠 이사회 의장으로 구성됐다. 

비대위 구성과 함께 그간 당을 이끌어온 문재인 대표와 당 최고위원회는 사퇴하게 됐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은) 지역적으로도 골고루 분산돼 있고 성향으로도 제가 보기에 굉장히 뉴트럴한 사람들"이라며 "비대위 발족으로 어려운 처지의 당을 보다 활력있게 끌고 가서 다가오는 4·13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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