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벌써 3시간째…필리버스터 첫 주자, 김광진
[the300]
박용규 기자 l 2016.02.23 22:10
더불어민주당 김광진 의원이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본회의 직권상정 절차에 들어간 테러방지법의 본회의 의결을 막기 위해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16.2.23/뉴스1 |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하자 이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진행중이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7시 6분에 첫 토론자로 나서 발언을 시작한 후 3시간 동안 쉬지 않고 토론을 진행 중이다.
필리버스터란 특정안건에 대해 시간 제한없이 발언을 이어가는 것을 말하며 소수당이 사용하는 합법적인 의사진행방해 수단이다. 우리 국회법에는 지난 2012년 국회 선진화법이 통과되면서 해당 조항이 포함됐다.
그간 우리 국회에서 가장 오랜기간 필리버스터를 진행한 의원은 지난 1969년 신민당 박한상 의원으로 당시 3선 개헌을 막기 위해 10시간 15분 동안 발언을 이어갔다. 김대중 전 대통령도 앞서 1964년에 동료의원의 구속동의안을 막기 위해 5시간 19분간 발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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