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종합-4일]대구북을 홍의락 37.3% 1위…TK, 野의 반란

[the300]창원성산 노회찬 39.9%로 1위, 부산 북·강서갑 박민식·전재수 오차범위내 경합

정영일 기자 l 2016.04.04 09:53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탈락된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홍의락(북구을) 후보가 31일 오후 대구 북구 운암지 일대에서 거리 유세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 하고 있다.2016.03.3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4·13 총선이 9일 앞으로 다가온 4일 대구 북을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무소속 홍의락 후보(37.3%)가 새누리당 양명모 후보(27.1%)에게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 창원 성산은 최근 더민주와 후보 단일화를 성사시킨 정의당 노회찬 후보(39.9%)가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는 새누리당 강기윤 후보(29.1%)였다.

조선일보는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2일 수도권 5곳과 영남 3곳, 충청 2곳 등 총 10곳의 선거구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보도했다. 경기 남양주병에선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36.6%)가 더민주 최민희 후보(24.3%)를 앞섰다. 경기 파주갑은 더민주 윤후덕 후보가 38.6%로 1위였고 다음은 새누리당 정성근 후보가 29.7%였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엄용수 후보(34.3%)가 무소속 조해진 후보(24.0%)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무소속 김충근 후보(7.0%), 국민의당 우일식 후보(4.0%), 무소속 이구녕 후보(0.6%)였다. 경기 평택을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유의동 후보(31.9%)와 더불어민주당 김선기 후보(24.9%)가 오차 범위(±4.3%포인트) 내에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7%포인트였다. 이어 국민의당 이계안 후보 10.9%, 민중연합당 김현래 후보 2.6%였다. 

이번 조사의 최대 허용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포인트다. 경남 창원성산의 경우 19세 이상 성인 5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6.0%다.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 지역구는 515명 대상으로 실시한 됐으며 응답률은 10.0%다. 대구 북을 지역구은 성인 521명이 대상이며 응답률은 11.8%다. 경기 평택을 지역구는 선인 530명이 대상이며 응답률은 12.3%였다. 

동아일보와 채널A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이달 2일까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서울 구로을에서는 박영선 더민주 후보가 36.5%의 지지율을 보여 새누리당 강요식 후보(31.7%)와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정찬택 후보는 7.1%를 기록했다. 

부산 북·강서갑에서는 새누리당 박민식 후보(42.0%)와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후보(35.4%)는 오차범위인 6.6%포인트 차로 경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에서는 새누리당 박종준 후보는 다자 구도에서 35.7%의 지지를 얻어 이해찬 무소속 후보(30.6%)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쳤다. 더민주당 문흥수 후보가 10.3%를 얻은 게 변수다. 

수원갑에서는 이찬열 더민주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얻어 박종희 새누리당 후보(34.0%)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당 김재귀 후보는 5.6%였다. 이번 조사는 지역별 남녀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한국전화번호부의 전수 전화번호를 활용해 가구 유선전화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실시했다. 

YTN은 이날 서울 광진 을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를 12.9%p 차이로 앞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울 강서 갑에서는 새누리당 구상찬 후보가 4.9%p의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서울 동작갑에서는 1위 새누리당 이상휘 후보와 2위 더민주 김병기 후보, 4.8%p 차이의 접전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 정은 새누리당 이상일 후보 35.4%, 더민주 표창원 후보 42.4%로 표 후보가 경합우세중이며 경기 시흥 갑에서는 1위 새누리당 함진규 후보와 2위 더민주 백원우 후보의 격차가 8.9%p다. 이번 조사는 YTN이 마크로밀엠브레인에 의뢰해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됐다. 오차범위는 95%신뢰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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