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문위국감]'블랙리스트', 조윤선 "그런 문서 없다고 보고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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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l 2016.10.13 11:27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야당 의원들의 미르·K스포츠 재단과 관련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6.9.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최근 청와대가 작성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의 존재와 관련해 "그런 문서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13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및 유관기관 국정감사에서 염동열 새누리당 간사의 "속칭 청와대 블랙리스트가 있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블랙리스트 존재 회의록을 공개한 도종환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문체부 블랙리스트에 올라와 있는 도 간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내부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 부인만 할 것이 아니라 오늘 중으로 (문건을) 제출해 줄 것을 더민주 의원 공동명의로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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