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朴대통령 검찰조사, 15일쯤 입장 정할 것"(상보)

[the300]"대통령 일정·변호인 선임문제 검토 필요"

박소연 기자 l 2016.11.13 16:48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민중총궐기 대회가 열린 12일 밤 시민들이 촛불을 들고 청와대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청와대는 13일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된 박근혜 대통령 검찰 조사와 관련 "모레(15일)는 돼야 입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대통령 조사 일정 조율과 관련해 이 같이 전했다.


정 대변인은 "대통령의 일정과 변호인 선임문제 등의 검토로, 모레는 되어야 입장을 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검찰에 따르면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박 대통령에 대한 조사 일정을 청와대에 통보하고 조사 방법에 대해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검찰은 오는 15일이나 16일 중 박 대통령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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