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대표,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출사표

남지현 l 2014.03.13 17:58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 / 사진=민경석 기자



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14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에 공천 서류를 접수하고 정론관에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에 참여 할 것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시장(市場)과 도시를 모르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외면하는 박원순 시장 때문에 서울시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위기에 빠져 있다"면서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서울부터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놓겠다"며 서울시장 경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시장 경선 출마 선언과 더불어, '박원순 시장의 쪽박 서울 민생투어' 실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 대표는 KBS앵커 출신으로 조순 초대 민선시장 시절 홍보담당관을 맡았다. 당시 그는 △ 일제의 잔재라는 지적이 있던 서울시 상징 로고 교체 △ 서울시 소재 문화재에 대한 외관 조명 사업 최초로 개시 △ 홈페이지 개통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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