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김황식 "정미홍 대표 외곽에서 지원하는 분, 정식 위촉한 적 없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2차 정책토론회]

황보람 기자 l 2014.05.09 22:18

9일 서울 중구 구민센터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자 2차 정책토론회.
사회 : 홍성걸 국민대 교수
후보자 : 기호1번 김황식 후보, 기호2번 정몽준 후보, 기호3번 이혜훈 후보

◇ 패널 토론


지상욱(이혜훈 후보 추천 패널) = 김황식 후보께 여성정책 질문. 서울 여성정책 발표 강조 하셨습니다. 김 후보 측에서 정미홍 선대본부장이 경찰 수사를 받자 공식 직위를 맡은 적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과하셨으면 됐을텐데 본부장을 버리셨습니다. SNS에서 난리났습니다. 기본 원칙 강조하시는 총리께서 부인하고 꼬리 자르는 것 옳지 않다고 합니다. 여성정책 신뢰할 수 있습니까?


김황식 = 정미홍 대표. 서울시장 예비후보로 나오셨던 분입니다. 컷오프 당한 뒤에 저를 지지선언해주신 고마운 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 주로 외곽에서 저를 도와주겠다 하고 돕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미홍 대표께서 세월호 관련 일부 시위자에 대해서 아마 잘못된 사실관계를 토대로 해서 그분들의 맘을 상하게 하는 트위터를 올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즉각 사실관계가 잘못됐다고 하고 삭제한 걸로 압니다. 정미홍 대표가 도와준 것은 사실이지만 제 캠프에서 공식 직함을 받고 있었다는 것은 듣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외부 인사 직책 부여할 때는 당연히 대변인 성명이나 논평으로 다해서 그것을 위촉으로 하고 있는데 정미홍 대표는 그런 절차를 취한 적이 없다고 보고를 들었습니다. 말씀처럼 제가 그 부분에 대해서 그 분을 받아들였다가 필요 없으면 자르고 하는 처신을 한 적이 없습니다. 트위터 논란이 되니까 캠프에서 명확히 정리한 것으로 압니다.


지상욱 = 이걸 보십시오. 이게 정미홍 선대본부장이 갖고 다니는 명함입니다. 김황식 캠프 공식 명함과 번호도 같고 그렇습니다. 캠프 건물에 상주하고 오늘도 나온 걸 봤습니다.


홍성걸 = 정책 관련된 질문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김 후보님 답변 짧게 하셔도 좋고 안하셔도 좋습니다. 정책과 관련된 답변을 하셔도 됩니다.


지상욱 = (마이크 꺼진 상태에서 이의제기)


김황식 = 그 부분에 대해서 답변 간단히 드리겠습니다. 제가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저희 캠프에 오셔서 지지선언을 하셨고요. 외곽에서 도와주십사 오히려 저희 캠프에서 와서 일하는 것은 적합치 않다 이런 취지로 캠프 간부들하고 이야기 하고 외곽에서 돕기로 한 걸로 압니다. 물론 저도 캠프에서 그 분을 몇번 뵌적이 있습니다. 정식으로 위촉된 것은 대변인실 성명을 통해서 위촉하고 보도자료로 내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원칙을 그것을 기준으로 잡고 있습니다. 명함은 처음보는 내용인데 캠프에서 확인해서 정확히 해소 해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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