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 등 8명 청문요청서 재가

김익태 기자 l 2014.06.24 18:03

(성남=뉴스1) 유승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박6일 간의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21일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우즈벡을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18일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의 국회 제출 문제와 관련해 "(재가 여부를) 귀국 후에 검토해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의 국회 임명동의안 재가가 지연되면서 보류했던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장관 후보자 8명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요청서를 재가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문 전 후보자의 거취가 결정됨에 따라 최 부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김명수 교육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정성근 문화체육관광부, 정종섭 안전행정부, 김희정 여성가족부,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와 이병기 국정원장 후보자의 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청문요구서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절차를 마쳐야 한다. 여야 원내대표는 곧 회의를 갖고 청문회 관련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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