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부적격 장관 후보자·임명권자 책임있는 결단 촉구"
[the300]
이상배 기자 l 2014.07.13 11:07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이준석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위원장 |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무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소명 기회를 충분히 부여했음에도 불구하고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은 것은 후보자들의 해명이 성실하지 못했거나 정직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강도 높은 사전검증 절차를 혁신으로 내세우면서 부적격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하도록 여당이 입법부의 역할을 방치한다면 국회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팽배해지고, 대국민 불신도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은 인사검증 실패에 대한 솔직한 반성과 인사시스템의 정상화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정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새바위는 앞으로도 현 정부의 인사검증 시스템 강화를 촉구하고 당내의 전당대회 후보들이 ‘공직후보자 추천 검증위원회’ 설치를 현실화하는 등 향후에도 중단 없는 혁신 의지를 표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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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클라세 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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