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전당대회 불공정 선거운동 강력 규제 요청"

[the300]새누리당 혁신위 3차회의…"인사검증 개선안 본격 논의"

김태은 기자 l 2014.07.08 08:56
(서울=뉴스1) 박철중 기자 이준석 위원장이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를 바꾸는 혁신위원회(새바위) 제2차 회의를 주재하며 대선공약집을 들어보이고 있다. 2014.7.3/뉴스1

이준석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선거운동에서 벌어지는 혼탁경쟁에 대해 당이 강력하게 규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혁신위원장은 8일 국회에서 열린 제3차 혁신위원회 회의에서 "현재 당권주자 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선거과정이 혼탁해지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장을 뵙고 강력 규제를 요청했고 위원장도 이를 받아들여 강하게 규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준석 위원장은 "그럼에도 지난주 합동연설회 후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고 각 후보들의 제보가 있어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며 "혁신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에서 받아들이는 자세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당권주자들이 (염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혁신위에서 공천 과정에서 윤리적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는 과제를 제시했으나 현재 이 같은 검증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이를 주요하게 다뤄달라고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더 나아가 공천과정 상의 인사검증 개선안 초안을 마련해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 위원장은 "당헌당규 상 인사검증을 어떻게 녹아들게 할 지 1차적으로 살펴보고 전체적인 공천과정에 대한 개선안에 이를 마련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후 최고위원회가 구성되면 첫번째 안건으로 상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사검증안에 대한 성안과 더불어 정책 공약 이행과정에 대한 검토,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