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자산거품 우려아닌 부동산시장 정상화시켜야할때"

[the300]

김경환 기자 l 2014.11.11 10:46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지금은 자산시장 거품이 아니라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시켜야 할때"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결특위 전체회의에서 송호창 의원이 '증시 부동산 부양이 자산 거품만 늘리는게 아니냐'고 질의하자 "거품은 커녕 자산시장이 부동산 시장은 고점대비 30% 이상 빠져있는 상황"이라며 "미국과 일본도 그렇고 위기를 겪을때 자산시장 붕괴가 가장 큰 위험"이라며 이 같이 답했다.

그는 "부동산 매매가 8~9월 전년대비 무려 거래량이 59~60% 늘어나다 9~10% 증가하고 있다. 그런데 주택 가격 폭등하거나 그렇지 않고 안정적인 가운데 거래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전세값 상승과 관련, "저금리 추세가 지속되다보니 전세놓는 입장에서 같은 금액 전세금 받아도 금리가 낮아 수입이 줄다보니 자꾸 전세를 올려 달라는 시장 요구 흐름이 3년 전부터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사실상 전세가격 인상이 흐름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경로당 난방비와 관련, "국회에서 의논하면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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