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중재위 "잘못된 인터넷 뉴스, 수정 권한 검토"
[the300][2015국감]박용상 위원장 "언론중재법 개정안 마련중"
박광범, 김유진 기자 l 2015.09.18 11:41
박용상 언론중재위원장/사진=뉴스1제공 |
박용상 언론중재위원회 위원장은 18일 인터넷 상의 잘못된 언론보도나 불특정다수에 의해 유포돼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예방을 위해 잘못된 보도의 유포시 이를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는 권한을 갖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창식 새누리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언론중재법(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잘못된 보도를 퍼나르는 복제기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수정할 수 있는 조정신청을 할 수 있는 내용의 개정안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또 박대출 새누리당 의원은 포털의 유통구조를 바로잡기 위해 '포털뉴스유통심의기구'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김병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은 "포털이 언론사냐, 단순한 뉴스 서비스를 하는 유통업자냐로 (보느냐)에 따라서 기구 성격이나 기구 기능이 달라져야 한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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