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궐선거 투표율 오전9시 2.7%
[the300] 사전투표 포함 6.3%
박다해 기자 l 2015.10.28 09:46
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 |
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초단체장 1명(경남 고성군수)과 광역의원 9명, 기초의원 14명을 뽑는 이번 재보선 투표엔 오전 9시 현재 106만7487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2만 9215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3~24일 이틀 간 실시된 사전투표(전국 평균 투표율 3.6%)는 제외한 수치다.
3만8224명이 참여한 사전투표와 오전 9시 현재 현장투표를 더할 경우 전국 평균 투표율은 6.3%다.
이는 올해 상반기 4·29 재보선 당시 동시간대 투표율 5.4%보다 크게 낮은 수치로 이번 선거에 국회의원이나 광역단체장 선거가 포함되지 않아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수 선거의 경우 8.8%의 투표율을 기록, 지난해 6·4지방선거 당시의 동시간대 투표율 18.2%보다 9.4%포인트 낮았고, 광역의원 선거 평균 투표율은 1.9%, 기초의원 선거 평균 투표율은 3.4%를 기록했다.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하지만 정치권에선 이번 재보선이 내년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전에 치러지는 마지막 선거인 만큼 민심을 가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기초의원 선거 중 부산 해운대구 다선거구에선 서창우 새누리당 후보가 단독 출마해 이미 당선을 확정지은 상태다. 이날 재보선 투표는 전국 24개 선거구 369곳의 투표소에서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대통령 4년 중임제로" 야권에서 빗발치는 개헌 요구…'첩첩산중'
- 5·18 민주화운동 44주기···여야 지도부 광주 한 자리 집결
- '총선백서' 놓고 친한vs친윤, 갈등…조정훈 당대표 출마설에 사임 요구도
- "단호하고 신속하게" 우원식 국회의장 후보...직권상정 꺼내나
- '한동훈 책임론' 놓고 친한 vs 친윤 신경전 격화…"조정훈 사임" 요구도
- 이재명, 5·18 민주화 기념식 참석차 광주행...전국 투어 시작
- R&D 예타 폐지…尹, "빚만 잔뜩 받은 소년가장" 건전재정 고수
- 108석 참패에도…"4년 전보다 6석 더 얻었다"는 국민의힘 공관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