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혁신전대, 흔들리는 호남민심 잡는 현실적 방안"

[the300]박지원 이어 주승용도 안철수 지원 사격

김승미 기자 l 2015.11.29 16:31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감기 몸살로 이날 회의에 불참한 문재인 당대표의 모두발언을 대독하고 있다. 2015.11.23/뉴스1


주승용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29일 안철수 전 대표가 제안한 혁신전당대회에 대해 "흔들리는 호남민심을 잡을 수 있는 현실적 방안"이라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전 대표는 당내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면서 당의 혼란과 분열을 끝낼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최고위원은 "당내의 지도자들이 당의 혁신과 통합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그 결과에 승복함으로써 당의 분란을 종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당대회는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당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민주적 절차"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누구나 그 결과에 승복할 수 있고, 승복해야 하는 통합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 모두가 공존하는 길은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르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당은 어려울 때일수록 원칙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