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현직 대통령 첫 '中企 신년인사회' 참석
[the300] 3년만에 중기중앙회 방문…'4대 개혁 완수' 의지 천명
이상배 기자 l 2016.01.18 17:00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중소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경제혁신과 노동·공공·교육·금융 등 4대 개혁 과제 완수를 위한 정부의 흔들림 없는 의지를 천명했다.
또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난 3년간의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규제개혁 등 정책성과를 소개하고 창조경제와 문화융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소기업인의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현직 대통령이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영삼, 김대중, 이명박 전 대통령은 각각 당선인 시절 참석했으며 취임 후에는 주로 국무총리가 대신 참석했다.
박 대통령의 중소기업중앙회 방문은 3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당선 직후인 2012년 12월26일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중소기업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중소기업 대통령이 돼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벤처기업협회, 여성경제인협회, 전국상인연합회 등 중소기업 단체의 대표와 국회·정부 등 각계 인사, 지역·업종별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 등 5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의 인사말과 정준 벤처기업협회장 등의 건배 제의, 이동형 스타코 대표이사 등의 신년다짐 순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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