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野 통합 어려우면 연대라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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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경희 기자 l 2016.01.21 09:14
천정배 국민회의 창당준비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통일·노동 분야 5인 입당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국민회의는 이날 노동분야 정광호 전 한국노총 사무처장, 지재식 전 IT연맹 위원장, 김명원 월드에너지 상무이사, 통일분야 도천수 희망시민연대 공동대표, 전현준 동북아평화협력연구원장을 영입했다. 2016.1.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회의(가칭) 창당을 추진 중인 천정배 의원이 야권 연대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천 의원은 21일 KBS 라디오에 출연해 "당장 통합이 어렵다고 한다면 선거를 위해 일정 부분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을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정배 의원은 21일 "당장 통합하기 어렵다고 하면 결국 선거를 위해선 일정 부분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을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양측으로부터 통합 연대를 위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천 의원은 "오늘 국민회의 운영위가 소집 돼 있다"며 "의논을 하고 야권 통합 연대에 대한 입장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합보다는 연대로 기우는 모양새다. 천 의원은 "아무래도 진보정당인 정의당과 통합하는 문제는 현실성이 있을 것 같지 않다"며 "새누리당에 어부지리를 주지 않을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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