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리우 올림픽 선수단 격려 방문…"안전 최우선"

[the300] 금메달 10개 이상, 종합순위 10위권 목표

이상배 기자 l 2016.07.06 16:06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박근혜 대통령이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리우올림픽) 개막을 30일 앞둔 6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을 방문, 올림픽 선수단과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최종삼 태릉선수촌장으로부터 리우올림픽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적응훈련 지원 등 올림픽 출전 준비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또 박 대통령은 브라질 내 지카 바이러스 등 질병과 불안한 치안에 대한 안전대책을 철저히 세워 우리 선수단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달라고 특별히 강조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태릉선수촌 내 개선관과 월계관을 찾아 훈련 중인 이대훈(태권도), 구본길(펜싱), 유원철(체조), 김현우(레슬링), 오영란(핸드볼) 등 메달 유망 종목 선수들의 훈련을 참관했다. 박 대통령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리우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선수단은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 이상을 확보, 4개 대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단 본진은 19일 결단식을 갖고 27일 리우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날 박 대통령 방문 행사에는 △김정행·강영중 대한체육회 공동회장 △정몽규 리우하계올림픽 선수단장 △조양호 대한탁구협회장 △정의선 대한양궁협회장 △최태원 대한핸드볼협회장 △황태현 대한체조협회장 △김영남 대한레슬링협회장 △신헌철 대한펜싱협회장 △이승완 대한태권도협회장 △오동진 대한육상연맹회장 △대한유도회 여규태 부회장 △대한역도연맹 이광현 부회장 △신정희 대한하키협회 부회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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