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사드, 국가안위·국민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

[the300]"사드 배치는 한미동맹의 확고한 북핵 대응의지"

우경희 기자 l 2016.07.08 11:52
류제승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토마스 밴달(Thomas S.Vandal) 주한미군사 참모장이 8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한미 양국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방어를 위해 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 한반도 내 주한미군에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후 손을 맞잡고 있다. 2016.7.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누리당은 8일 주한미군 배치가 확정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에 대해 "북한의 핵 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방어하는데 유용한 체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현아 새누리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최근 무수단 시험발사를 포함한 북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있다"며 "한미 양국이 주한미군의 사드배치를 결정한 것은 필요한 조치이며, 한미동맹의 확고한 대응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이어 "한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우리 국가의 안위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새누리당은 사드 배치 및 운용과정에서 환경과 한전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변인은 또 "정부는 사드를 둘러싼 오해와 갈등이 없도록 각별한 노력을 해 사드체계에 대한 효용성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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