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오늘 NSC 소집…北 탄도미사일 논의
[the300] (상보) 靑 "북한의 도발 위협 등 안보 상황 점검"
이상배 기자 l 2016.07.21 08:22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
박근혜 대통령이 21일 오전 10시30분 청와대에서 국가안보보장회의(NSC)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전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탄도미사일 발사 등 최근 북한의 도발 위협과 관련한 안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14일 몽골 방문 길에 오르기 직전 NSC를 소집해 안보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NSC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 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이병호 국가정보원장 등 정부 외교안보라인 관계자들과 청와대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조태용 NSC 사무처장 겸 안보실 1차장,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19일 오전 스커드 계열 등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결정에 대한 무력시위 성격으로 풀이된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는 부산을 포함한 남한 전 지역을 목표로 타격할 수 있는 충분한 거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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