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검찰 왜 靑 답변 기다리냐" 朴대통령 수사 압박
[the300]"국민의 촛불 민심은 대통령 퇴진"
김태은 기자 l 2016.11.13 18:21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6 전국상인대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2016.11.1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박지원 비대위원장은 13일 국회에서 '정국 대응 관련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검찰은 말만하면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고 법대로 원칙대로 한다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을 믿지 못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검찰이 오는 15일이나 16일 박 대통령에 대한 수사 방침을 밝힌 것과 관련해 이와 같이 말했다.
박지원 위원장은 "지금 현재의 답은, 그리고 국민의 촛불 민심은 박 대통령의 퇴진"이라며 "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자꾸 도모해서 넘어보려 하고 꼼수와 술수로 시간벌기를 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와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엄중하게 인식할 것이냐"며 "그 해결 방안은 고심 중이라고 한다. 언제까지 고심해야 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첫째 대통령이 탈당해야 한다. 둘째 영수회담으로 총리를 추천해야 하며 셋째 최순실 우병우 사단을 제거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하고 넷째 공정한 검찰수사, 국회 국정조사, 그리고 별도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여기에서 질서 있는 퇴진이 이뤄지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와대는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하는데 언제까지 엄중하게 인식할 것이냐"며 "그 해결 방안은 고심 중이라고 한다. 언제까지 고심해야 하느냐"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첫째 대통령이 탈당해야 한다. 둘째 영수회담으로 총리를 추천해야 하며 셋째 최순실 우병우 사단을 제거한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야 하고 넷째 공정한 검찰수사, 국회 국정조사, 그리고 별도특검 수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여기에서 질서 있는 퇴진이 이뤄지리라고 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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