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인사 관련 공격에 "사실 무근" 적극 해명
[the300] 더문캠 "이재명 측 정경진·진익철 관련 주장, 사실과 달라…두 사람과 무관"
김유진 기자 l 2017.03.14 17:40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방송사 합동토론회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이동훈 기자 |
문 전 대표 캠프는 14일 제3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토론회 직후 논평을 내고 "정경진 부산시 전 행정부시장이 '다이빙벨' 영화 상영을 막았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며 "진익철 전 서초구청장에 대해 제기된 청원경찰 사망 사건도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날 앞서 이 시장은 "주차장에서 청원경찰을 동사시켰다는 논란이 된 진익철 전 서초구청장, 부산영화제에 '다이빙벨' 영화 관련 압력을 행사한 정경진 전 부산시 부시장, '친박뉴스'를 한 이모씨" 등 문재인 전 대표 경선캠프 영입인사를 열거하며 "인정하기 어려운 기득권"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 전 대표 측은 "정 전 부시장은 부산영화제 담당이 아니었다. 부산영화제는 경제 부시장의 담당 업무"라며 "민주당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다이빙벨' 영화 상영을 위해 부산시청과 면담할 당시 정 전 부시장이 아닌 당시 경제부시장을 면담했다"고 해명했다.
진 전 서초구청장에 대해서도 "당시 차기 구청장 출마 예정자인 허 모 전시의원이 인터넷에 돌연사 의혹을 제기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2013년 5월 28일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며 "진 전 구청장과 무관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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