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이호승 "경제 하방위험 확대…민생활력 높이고 리스크 관리"

[the300]"무거운 책임감…혁신과 포용 文 국정철학 뒷받침하겠다"

이지윤 기자 l 2019.06.21 14:39

이호승 신임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이 21일 "혁신과 포용이 서로 선순환하면서 경제와 사회의 발전이 지속돼야 한다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수석은 이날 윤종원 경제수석의 후임으로 임명된 뒤 인사말에서 "세계경제 여건이 어렵고 하방위험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경제수석을) 맡았다"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 수석은 "우선 투자‧소비 등 내수와 민생활력을 높이면서 대내외 리스크 관리가 책무"라며 "아울러 (산업)경쟁력과 생산성이 정책의 기본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을 널리 찾고 만나겠다"며 "과제를 해결함에 있어 정부 내 칸막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수석은 "경제팀이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유기적 팀워크를 발휘하도록 충실히 지원하겠다"며 "마지막으로 포용적 성장의 기틀을 잡아준 김수현 전임 정책실장‧윤종원 전임 경제수석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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