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조국, 오늘 만찬 회동…'범야권 연석회의' 논의할까
[the300]
차현아, 이승주 l 2024.04.25 17:44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오전 서울 강북구 국립4.19민주묘지에서 열린 제63주년 4.19혁명 기념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4.4.19/뉴스1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25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난다. 조 대표의 '범야권 연석회의' 제안에 대한 논의가 있을지 주목된다.
25일 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만찬회동을 진행한다. 배석자 없이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시간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조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영수회담을 앞둔 민주당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하자고 제안한 바 있다. 영수회담 전 다른 야당 대표들과 만나 범야권 전체의 뜻을 모아달라는 취지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다. 박성준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전날 국회에서 "이번 회담은 (대통령과) 민주당의 회담"이라며 "대통령이 야당 목소리를 듣고자 하면 조국혁신당·개혁신당 등 야당 대표와 만나는 시간을 가지면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조 대표와의 만남은 (영수회담 논의) 이전부터 정해진 것으로 영수회담이나 영수회담의 2차 실무회동 등과는 관련이 없다"면서도 "내용은 비공개"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與 4선 이종배, '넘버2' 원내대표 출사표…"치열하게 싸울 것"
- 홍준표, 이재명 겨냥 "여러 재판 받는 분의 대통령 범인 취급은 난센스"
- 조국혁신당,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환영…함께 가자"
- '171석' 巨野의 '넘버 2'...민주당 새 원내사령관 박찬대는 누구?
- 민주당 '넘버2' 원내대표에 '찐명' 박찬대 추대…이재명 친정체제
- 황우여호 첫 발…'당원 100%룰' 개정? "열린 상태로 의견 모으겠다"
- 양향자 "반도체 패권전쟁 버티려면 '국가기간전력망 특별법' 통과돼야"
- 민주당 '새 원내사령탑' 당선 박찬대 "실천·개혁 국회 되도록 뛰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