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리조트 붕괴 사고, 안타까워…사고원인 철저수사"

박광범 l 2014.02.18 11:09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경북 경주 마우나오션 리조트 체육관 붕괴 사고와 관련,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해서 너무나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이 밝히며 "희생자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리면서 부상자 치료, 장례 보상 등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사고원인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함께 이번에 눈이 많이 온 동해안 지역의 다중 이용 시설물에 대해서 위험 요인이 없는지 안전점검을 다시 한 번 실시해주기 바란다"며 "시설기준 준수, 제설 등 안전조치, 대피시스템 등 사고의 근원적 재발방지를 위한 개선책을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신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환영회 등 많은 행사가 예상이 된다"며 "학생 집단연수에 대한 안전 긴급 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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