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세월호 수습 마무리 후 국정조사…대안마련"

구경민 하세린 기자 l 2014.05.08 09:32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이 8일 국가재난안전 확대최고회의에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완전하게 수습이 마무리된 이후 예상되는 모든 안전사고 전반에 대비하는 의미에서 국회 차원의 심도있는 국정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 대표는 "정치권이 정부의 사고수습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고 여야가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입장"이라며 "새누리당 소속 의원들이 사고현장에 상주하면서 봉사지원, 현장실태에 근거한 당 차원의 백서를 발간, 입법과 정책개발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검은 검찰수사가 우선이라 지금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다"며 "여야 정치권 모두 자성하고 책임을 통감해야 하고 혹시라도 정쟁으로 흐른다면 국민들의 질책이 따를 것을 유념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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