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윤리특위, 이석기 제명안 윤리심사자문위 회부

[the300]윤리특위, 윤리심사자문위 결정 나온 징계안 9건은 징계심사소위 회부

박상빈 기자 l 2014.12.09 11:46

김재경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윤리특위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14.12.9/사진=뉴스1


국회 윤리특별위원회는 9일 내란음모 사건으로 상고심을 받고 있는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제명안을 포함해 총 23건에 대한 안건을 논의했다.

윤리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 의원의 제명안 등 13건의 징계안을 윤리심사자문위원회로 회부했다. 이 의원의 제명안은 지난해 9월6일 새누리당 의원 153명에 의해 제출된 후 1년3개월여만에 윤리심사자문위로 넘겨졌다.

국회법에 따르면 윤리특위는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전 윤리심사자문위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존중해야 한다.

한편, 윤리특위는 이날 윤리심사자문위 의견이 나온 정문헌·서상기·김진태·심재철·김태흠(2건) 의원과 임내현·이해찬·홍익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에 대한 징계안 9건을 징계심사소위원회에 회부했다.

임수경 새정치연합 의원이 지난해 9월9일 제출했던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이날 철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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