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컷오프 통과하려면 2표가 더 필요해서…"

[the300]새정치민주연합 1월7일 전당대회 예비경선 말말말

박광범 기자 l 2015.01.07 16:03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위한 예비경선에서 당 지도부와 후보들이 당원들에게 손을 맞잡아 들어보이며 인사하고 있다./사진=뉴스1제공


◇박지원 당 대표 후보
"'2강'이라고들 하는데, 표를 세보니 컷오프 통과하려면 2표가 더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에 인천시당 신년하례식에 갔습니다. 거기서 홍영표·박남춘 의원이 저 찍는다고 약속했습니다. 정대철 상임고문도 저 찍는다고 했습니다. 이 세 분은 분명히 박지원 찍을 겁니다."

정청래 최고위원 후보
"당 대표는 여기 계신 훌륭한 분들 중에서 한 분을 골라서 뽑아주십시오. 저는 '당 대포'로 뽑아주십시오. 최고위원 5명 중에서 말석이라도 저를 최고위원으로 보내주시면 당의 대포가 되어서 저 무도한 새누리당 정권을 향해서 포문을 여는 최전방 공격수가 되겠습니다."

전병헌 최고위원 후보
"입당 순서로 지도부를 뽑는다면 당 대표가 될 뻔한 '뿌리 깊은 나무' 기호 1번 전병헌입니다."

◇유승희 최고위원 후보
"이번에는 여성에 대한 혜택이 전혀 없습니다. 남성후보와 똑같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안 찍어 주시면, 저는 떨어집니다. 최고위원회에 여성 한 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1표는 여성에게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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