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정치, 정쟁으로 국정원 사기 꺾지말라"

[the300] 새누리당 논평.."국정원 정쟁보다 민생"

최경민 기자 l 2015.07.25 15:06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 2014.5.20/뉴스1


새누리당이 국정원 불법해킹 의혹을 집중 제기하고 있는 새정치연합에 대해 "정치공세로 국정원의 사기를 꺾지 말라"고 비판했다.

25일 문정림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국정원 불법해킹 의혹은) 정보위, 미방위 등에서 현안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진실이 규명될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무차별적 정치 공세로 국가안보에 해를 끼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북한과 해커전쟁을 해아만 하는 나라인데, 정치적 공세로 우리 사이버전사의 사기를 꺾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도 구두논평에서 "추경도 통과된 만큼 이제 민생을 위한 국회가 돼야 한다"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부풀리고, 국가 안위 문제로 정쟁을 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특히 민생을 강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내수 활성화에 촉매제로 작용할 서비스산업발전법이나 관광진흥법 등 경제살리는 법안 처리에 여야가 함께 에너지를 쏟아야 한다"고 말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