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경복궁이 자금성보다 더 크다"

[the300][2015국감]유인태 의원, 궁궐 입장료 현실화 요구

박광범 기자 l 2015.09.17 18:09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사진=뉴스1제공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더 큰 궁궐이다"

유인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궁궐 입장료 현실화를 요구했다.

유 의원은 "궁궐 입장료가 너무 싸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그는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더 멋지다. 경복궁이 자금성보다 더 큰 궁궐"이라며 "경복궁 (좌우에 있는) 인왕산과 낙산 이런 곳이 다 경복궁의 정원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도 입장료로 2만몇천원씩을 받고 있는데 우리는 왜 3000원밖에 안 내느냐"고 지적했다.

현재 경복궁의 입장료는 3000원, 창경궁의 입장료는 1000원(각각 성인기준)이다.

아울러 "무료입장도 없앴으면 좋겠다"며 "입장료가 무료면 사람들이 가치를 낮춰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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