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저조…첫날 1.6% 기록

[the300]유일한 지자체장 선거구 경남 고성군 3.96%

유동주 기자 l 2015.10.23 20:11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3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제3선거구 여의동사전투표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3일 평균 투표율이 1.60%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30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 3.13%, 올해 4·29 재보선 사전투표 첫날 2.61%보다 낮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총 24곳 선거구의 유권자 106만7487명 중 1만7047명이 투표를 마쳤다. 

국회의원 선거구가 없이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선거구에서만 진행된 탓에 저조한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이번 선거에서 유일한 기초단체장 선거구인 경남 고성군은 투표율은 3.96%로 지난 7·30과 4·29 재보선 첫날 사전투표율을 넘어섰다.

이번 재보궐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 등 모두 24곳에서 진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4일까지이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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