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8 재보궐 사전투표율 3.58%

[the300]지난해 7·30 올해 4·29 사전투표율 보다 저조

김승미 기자 l 2015.10.24 20:51
10·28 재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된 23일 서울 여의도 영등포구제3선거구 여의동사전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 등 모두 24곳에서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23~24일 선거 실시 지역의 읍·면·동마다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2015.10.23/사진=뉴스1


10·28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 최종 투표율이 3.58%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5곳에서 선거가 치러져 ‘미니 총선’으로 불렸던 7·30 재보선 사전투표율(7.98%)과 올해 4·29 재보궐선거 사전투표율(7.59%)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다.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3· 24일 양일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총 24곳의 선거구 유권자 106만7478명 가운데 3만8224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선거구별로 보면 전남 신안군 나선거구가 16.03%로 가장 높았고, 경기 의정부시 제3선거구가 1.65%로 가장 낮았다. 유일한 기초단체장인 고성군수를 뽑는 경남 고성군의 투표율은 7.85%를 기록했다. 

10·28재보궐은 기초단체장 1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14곳 등 모든 24곳에서 진행된다. 다만 기초의원을 뽑는 해운대다선거구의 경우 사전투표를 실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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