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동향]與 환노위 퍼즐 완성…이완영 오고, 주영순 가고
[the300]2일 정식으로 두 의원 자리 교체
김세관 기자 l 2015.10.30 10:58
9월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무원노동기본권 강화를 위한 공무원노조법 개정 정책토론회에서 김동만 한국노총 위원장(오른쪽)이 이완영 새누리당 의원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본격적인 노동시장개혁 논의를 앞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여당 라인업이 다음 주 초 완성된다.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별위원회 간사였던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완영 의원이 들어오고 주영순 의원이 국토위로 간다.
30일 국회 환노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예산심사소위원회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는 다음 주 2일 국토위에 있던 이완영 의원과 환노위 주영순 의원의 자리를 교체한다.
지난 15일 이인제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이 송사 문제로 사실상 활동이 불가능한 이완구 의원과 자리를 교체했던 것과 같은 취지의 후속 조치다.
이인제 의원은 이미 지난 20일 2016년도 예산안 상정을 위한 전체회의를 통해 환노위 데뷔전을 치렀고 노동시장개혁을 본격적으로 논의할 법안심사소위원회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인제 의원과 이완영 의원의 환노위 이동은 당초 예견됐던 조치였다. 당 내 특위에서 '노동시장개혁 5대 법안' 입법화를 주도한 두 의원을 법제화 논의에 직접 참여시켜 개혁의 추진 동력을 가속화 한다는 것이 여당의 복안이었다.
이에 따라 관심은 기존 환노위 멤버 중 누가 이완영 의원과 자리를 교체하느냐로 모아졌었다. 각각 비례대표로서 다문화 가정을 대표하는 이자스민 의원과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출신 주영순 의원이 물망에 올랐고 최종적으로 주영순 의원이 국토위로 가게 됐다.
주영순 의원실 관계자는 "최근 당 지도부로부터 상임위 교체 이야기를 들었고 뜻을 따르기로 했다"며 "지역구 재선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나쁜 선택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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