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박원순·안철수 한 자리에… 'SNS 스크럼' 사이트 오픈

[the300]새정치, 127명 국회의원 SNS 모은 플랫폼 오픈

김승미 기자 l 2015.11.16 10:45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문 대표는 이날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대교무 총궐기대회와 관련, "박근혜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한 국민에게 전쟁을 선포하더니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폭력진압을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2015.11.16/사진=뉴스1


새정치민주연합은 16일 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는 'SNS 스크럼(www.scrum.co.kr)' 사이트를 개발해 오픈한다고 밝혔다.

SNS 스크럽 사이트는 문재인 당 대표와 안철수 전 대표, 박원순 서울 시장, 안희정 충남지사, 김부겸 전 의원, 이재명 성남시장은 물론 소속 127명 국회의원의 트위터, 페이스북 등을 한 곳에 모아 볼 수 있게 했다. 

디지털 소통본부장인 홍종학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은 사안을 보고했다.

홍 의원은 "SNS 스크럼을 통해 디지털 네트워크 정당으로 한 걸음을 내딛는 것은 물론 향후 정책 플랫폼과 커뮤니티 플랫과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이 디지털 네트워크정당으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디지털소통본부는 오는 19일 출범식을 열고 "악플은 악순환, 선플은 선순환'이란 슬로건하에 '백만시민선플운동'(백만시선)을 시작하기로 했다. 백만시선은 SNS에서 난무하는 증오 어린 욕설과 비방을 몰아냄으로써 정치혐오를 극복하자는 '착한 SNS'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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