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처남 최양오, "서초갑 오픈프라이머리 하자"

[the300]출마 공식화

김태은 기자 l 2015.11.18 14:46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처남인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1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를 찾아 오픈프라이머리 도입 등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서울 서초갑 출마를 준비 중인 최 고문은 이 자리에서 "서울 서초갑 선거구에서 후보자들의 합의 하에 본격적 오픈 프라이머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것을 건의한다"고 밝혔다. 2015.11.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처남 최양오 현대경제연구원 고문이 "서초갑에서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를 전격적으로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최영오 고문은 18일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서초갑은) 보수정치의 중심으로서 서초구민의 높은 정치 의식을 감안할 때 오픈 프라이머리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역선택의 우려가 없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이어 "전략공천이라는 이름으로 후보자의 명예와 권위를 실추시키기 보다는 오픈 프라이머리를 통해 당당하고 떳떳하게 유권자의 선택을 받는 것을 모든 출마예정자들이 더 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초갑은 지역구 의원인 김회선 새누리당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해 현역 의원과의 경쟁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최 고문 외에 이 지역에서는 이혜훈 전 새누리당 최고위원과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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