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오늘 더불어민주당 탈당…신당 합류 '미정'

[the300]

지영호 기자 l 2016.01.19 10:32
조경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표를 향해 10·28 재보궐 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있다. 2015.10.3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9일 탈당한다. 조 의원이 탈당하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의원은 안철수 의원 포함 18명으로 늘어난다.

조경태 의원실 관계자는 탈당이 확정됐느냐는 질문에 "탈당은 확정됐다"며 "오후 2시 이후 보도자료 형태로 (탈당 소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의당 입당 여부와 관련해선 "무소속으로 남을 지, 신당에 합류할 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조 의원은 이날 중 부산시당을 통해 탈당계를 제출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부산 사하을에서 야당 의원으로 3선에 오른 입지적인 인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정책보좌역과 대통령직 인수위 기획조정분과 자문위원을 거쳐 17대부터 국회에 몸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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