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별 지역구 증감보니…영·호남 각 -2석, 강원은 -1

[the300]10석 늘어난 수도권 중요성 커져

진상현 기자 l 2016.02.23 10:24

20대 총선에서 서울 경기 인천의 지역구가 총 10석 늘어나 수도권이 선거 승패에 미치는 영향력이 더 커질 전망이다.


23일 여야가 합의한 선거구 획정 기준에 따르면 서울은 49석으로 기존 보다 1석 늘어난다. 경기도는 8석이 늘어난 60석, 인천은 1석 늘어난 13석이다. 수도권에서만 총 10석이 늘어나 전체 의석수 253석 중 수도권이 48%인 122석을 차지하게 됐다.


 막판까지 1석 감소냐 유지냐를 놓고 대립했던 강원은 야당 주장대로 1석 줄어드는 것으로 결론났다.


 또 경북(13석)이 2석 줄고, 전남(10석)과 전북(10석)이 각각 1석씩 줄어 영호남의 의석수는 똑같이 2석씩 줄게 됐다. 이 밖에 대전이 1석 늘어난 7석, 충남은 1석 늘어난 11석이다.


 부산(18석) 대구(12석) 광주(8석) 울산(6석) 충북 8석(변동 없음), 경남 (16석) 제주(3석) 세종시(1석) 등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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