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조해진 지원…"유승민, 가장 힘센 분 될 수 있어"
[the300]경남 함안 등 유세 방문…"유승민 모시고 큰일 하게 해 달라"
김세관 기자 l 2016.04.05 18:43
유승민 무소속 의원이 5일 밀양.창녕.함안.의령 선거구에 출마한 조해진 무소속 후보를 지지 하기 위해 두번째 지지에 나섰다. 사진=뉴스1. |
무소속 유승민 의원이 5일 경남 함안을 방문, 역시 무소속으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조해진(경남 밀양·창녕·의령·함안) 후보 지원에 나섰다. 조 의원은 '유승민 대망론'을 거론했다.
유 후보는 이날 경남 함안 가야시장 선거 유세에서 "저 유승민, 조해진과 손잡고 국회에 돌아가서 정말 할 일이 많다"며 "조해진과 새누리당에 돌아가겠다. 지금 무너지는 새누리당을 함께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조해진의 지역구가 그동안 밀양, 창녕이었다고 함안을 소홀히 할거라는 걱정은 절대 안 해도 된다"며 "제가 아는 조해진은 선거 때 표를 주면 모른 척하거나 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후보는 '유승민 대망론'으로 화답했다. 조 후보는 "대한민국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대한민국의 지도자 유승민이 함안과 함께 하기로 모두에게 약속했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힘센 분이 될 수 있는 유승민 의원"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조 후보는 서울 서초갑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나선 이혜훈 후보와의 전화 통화 내용도 이날 함안 칠원읍 유세에서 소개했다.
조 후보는 "갑자기 어제 (온) 친구 전화가 생각난다. 서초갑에서 출마해 천신만고 끝에 경선에서 새누리당 후보가 된 이혜훈 (후보의 전화였다)"며 "이 후보가 '해진아, 나는 어찌하든지 살아 돌아갈 것 같은데 네가 걱정이 된다. 내가 눈물이 난다'고 하면서 전화기에 대고 제 앞에서 울었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친구 혜훈이하고 저하고 손잡고 다시 국회고 돌아가서 자랑스런 형님, 대한민국 미래 지도자 유승민 형님 모시고 큰 일 하게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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