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청와대 기관보고 진행…취임100일 秋
[the300]
김세관 기자 l 2016.12.05 06:00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이하 국조특위)는 5일 2차 기관보고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기관보고 대상은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이다. 국조특위가 오는 6~7일 이틀간 주요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채 청문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전초전 성격의 이날 기관보고가 청문회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야당이 박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로 소추안에 포함시킨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청와대 약품 구매 문제와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의 비망록 진실공방, 교육부 대상 정유라 부정입학 의혹 등이 이날 기관보고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등이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쉽지 않은 분위기가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해 전날 비주류 의원들의 탄핵 표결 참여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탄핵 정국 속에서 원유철 의원을 단장으로 한 특사단이 미국을 방문한다. 2박5일 간 미국 차기 행정부 및 공화당 주요 인사와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야당에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반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박지원 의원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원내대표 역할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전 추 대표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할 계획이고, 국민의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김동철 의원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행한다.
기관보고 대상은 대통령비서실 경호실 국가안보실 등 청와대와 기획재정부, 교육부 등이다. 국조특위가 오는 6~7일 이틀간 주요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채 청문회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전초전 성격의 이날 기관보고가 청문회 성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
야당이 박 대통령 탄핵 사유 중 하나로 소추안에 포함시킨 '세월호 7시간' 의혹과 관련됐다는 논란에 휩싸인 청와대 약품 구매 문제와 김영한 민정수석비서관의 비망록 진실공방, 교육부 대상 정유라 부정입학 의혹 등이 이날 기관보고에서 주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최재경 청와대 민정수석, 박흥렬 대통령경호실장 등이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쉽지 않은 분위기가가 예상된다.
새누리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해 전날 비주류 의원들의 탄핵 표결 참여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아울러 탄핵 정국 속에서 원유철 의원을 단장으로 한 특사단이 미국을 방문한다. 2박5일 간 미국 차기 행정부 및 공화당 주요 인사와 한미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야당에서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반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어 왔던 박지원 의원은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나고 원내대표 역할에만 집중하게 된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오전 추 대표의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할 계획이고, 국민의당은 이날 중앙위원회를 소집해 차기 비대위원장에 내정된 김동철 의원에 대한 인준 절차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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