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6월12일 아니어도 北과 협상 가능…CVID면 김정은 안전"

[the300]

최경민 기자 l 2018.05.23 02:06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2017.11.07. amin2@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진행된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다음달 12일이 아니더라도 북한과 협상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섣불리 말하기 어렵다. 여러가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저도 상대방도 시간 낭비를 원하지 않는다. 시간이 남아있지만,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북핵은 일괄타결을 원한다. 한번에 다 완전한 비핵화 달성하는 게 낫다"며 "단기적으로 타결이 된다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CVID를 택했을 경우에 대해 "안전을 보장할 것이다. 김 위원장은 안전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협상을 타결하면 만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며 "김 위원장도 과거에 해보지 못한 훌륭한 위업을 얻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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