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남북경협, 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the300]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 "비핵화 견인할 수 있지만 제재 틀 내 이뤄져야"
권다희 기자, 한지연 기자 l 2019.03.20 15:57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가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의 정치 분야 대정부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2019.3.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낙연 국무총리가 "남북경협이 북한 비핵화 견인할 수 있겠지만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 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 "남북간 경협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희망합니다만 그러나 이것은 대북제재 틀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틀 안에서도 문화, 학술, 체육, 군사적 긴장완화 등이 가능하다"며 "그런 분야에 당분간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그는 "이번에 이산가족 화상상봉과 관련한 물자의 반입이 (유엔 및 미국의 제재 문제 해소로) 가능해진 것이 약간의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the300,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스트클릭
이 시간 최신뉴스
- 조국 "윤 대통령, SNS 사진 올리려 이재명 대표 만났나"
- 尹·李 첫 영수회담···민주당 "답답하고 아쉬워···소통 첫 장에 의미"
- 조국당 "결과물 초라한 영수회담 암담...윤 대통령 무운을 빈다"
- [속보] 민주당 "尹대통령, 이태원특별법 사실상 거부"
- 윤석열-이재명 첫 회담, '의대 증원' 공감대…'전국민 25만원' 이견
- [속보] 민주 "尹대통령, 민생회복지원금에 '인플레' 걱정하며 선그어"
- 이준석 "하버드 학력위조? 한심한 유튜버에 슈퍼챗 헌납 마세요"
- [속보] 민주당 "尹 대통령, '연금개혁'은 22대 국회서 더 논의하자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