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구 칠성시장 방문…'상권 르네상스' 현장 찾아

[the300]

최경민 기자 l 2019.03.22 12:30
【대구=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대로보틱스에서 열린 로봇산업 육성전략보고회에서 학생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2019.03.22. pak7130@newsis.com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대구 칠성종합시장을 방문했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 현장을 둘러보기 위한 취지다.

문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과 함께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보고, 대형유통점과 경쟁이 가능한 지역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청와대에서 자영업·소상공인과의 대화를 주재하고 "올해는 자영업의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되었으면 한다"며 "'골목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던 바 있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는 구도심 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존의 단일 시장·상점가의 범위를 벗어나 해당지역 상권 전반의 활성화를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1호로 선정된 지역은 대구 칠성종합시장 외에 수원 역전상권, 강진 중앙로 상점가 상권 등이 있다.

정부는 지자체·상인회 주도로 상권의 특색을 반영하여 쇼핑, 커뮤니티, 청년창업 등이 결합된 복합상권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상권으로 관리·육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2022년까지 전국적으로 30곳의 상권을 육성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시장 상인들과 함께 칠성종합시장을 둘러보고, 대구 칠성종합시장이 대형유통점과 경쟁이 가능한 지역대표 상권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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