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한반도 평화 통해 북유럽과 교류…경제협력 무궁무진"
[the300]"핀란드와 함께 혁신과 포용 이루고자 한다"
헬싱키(핀란드)=최경민 기자 l 2019.06.11 18:01
【헬싱키(핀란드)=뉴시스】전신 기자 = 핀란드를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헬싱키 파시토르니 회관에서 열린 한-핀란드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혁신성장포럼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06.11. photo1006@newsis.com |
문재인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핀란드 헬싱키에서 진행된 '한-핀 스타트업 서밋'에 참석해 "한국은 한반도 평화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 북유럽까지 교류하고 협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가 이뤄지면, 양국 간 경제협력도 무궁무진해질 것"이라며 "여기 계신 경제인 여러분께도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손은 차갑게, 가슴은 따뜻하게’라는 핀란드 속담이 있다"며 "뜨거운 열정을 품고 있으면서 차분하게 실천하는 핀란드의 모습을 잘 나타내 주고 있다. 이러한 행동과 마음으로 핀란드는 ‘혁신’과 함께 ‘포용’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한국은 핀란드에서 배우고, 핀란드와 함께 ‘혁신’과 ‘포용’을 이루고자 한다"며 "한국이 가진 ‘평화와 공동번영’의 꿈에도 핀란드가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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