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환 민주당 의원, 코로나19 '음성' 판정

[the300]

서진욱 기자, 김민우 기자 l 2020.07.03 20:00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와 악수한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3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오 의원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2주간 자가격리 대상이다.

오 의원은 이날 지난 1일 지역구 행사에서 악수를 나눈 시민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인지했다고 알렸다. 해당 시민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1일 이후 오 의원과 만난 이들 역시 자가격리 권고 대상이 됐다.

민주당은 접촉자들에게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외부 접촉을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 3차 추경 처리를 위한 의원총회와 본회의는 오후 9시30분, 오후 10시로 미뤄졌다. 당초 각각 오후 6시30분,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오 의원의 검사 결과가 나온 이후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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