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어록] "제가 온 지 얼마 안되서…자료 요청해도 잘 안와"

[the300][2015 국감] 신문식 의원,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박다해 기자 l 2015.09.17 15:38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의원직을 박탈당한 한명숙 전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한 신문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37회국회(정기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원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제가 온 지 얼마 안되서 자료요청해도 잘 안와서…직원들이 밤 늦게 고생하며 자료요청을 합니다만…잘 안온다. 구체적인 사례 들지 못하는 부분은 재고해달라"

-신문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17일 수협중앙회 국정감사장에서 

한명숙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비례대표직을 승계하게 된 신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선임됐다. 선임 10일 만에 국정감사를 하게 된 신 의원으로선 상임위원회 현안을 '벼락치기'로 공부하며 준비한 셈이다. 

급하게 준비하다보니 신 의원의 질의 방식이나 콘텐츠 등은 다소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지만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키며 신인다운 성실함을 보이기도 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감에서 적조현상 피해와 인공어장문제 등을 지적했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