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정견발표 마치고 투표 개시…결과 7시 윤곽

[the300]선거인단 규모 약 32만명…결과 발표 순서는 투표소-ARS-대의원-종합

광주=이건희 기자 l 2017.03.27 16:08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27일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손을 맞잡고 있다. 왼쪽부터 안희정 충남지사, 문재인 전 대표, 최성 고양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 후보 경선 호남권 순회 현장투표가 27일 오후 3시40분쯤 공식적으로 개시됐다. 투표 결과 확인은 당초 예상된 오후 6시30분보다 늦어진 7시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투표 개시에 앞서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육관에서 진행된 본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최성·문재인·이재명·안희정 후보 순으로 진행된 정견발표가 마무리되기까지 일정이 다소 지체됐다. 당초 오후 3시20분쯤으로 계획된 투표 개시 시간이 15분 정도 지연됐다. 

이에 따라 발표 시간 역시 예상된 오후 6시30분보다 늦어진 7시쯤이 될 전망이다. 결과 발표는 투표소-ARS-대의원-종합 순서로 이어진다. 당 관계자는 "최대한 7시 전에 마치려고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호남권 선거인단 규모는 총 32만841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 중에 국민일반당원은 27만4934명, 권리당원은 5만1532명, 대의원은 1949명이다. 국민일반당원에 포함된 현장투표자 인원은 투표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알 수 없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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