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피파 회장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점점현실화"
[the300]
최경민 기자 l 2018.06.24 01:17
【로스토프나도누(러시아)=뉴시스】고범준 기자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현지시간) 오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 대한민국-멕시코의 경기를 찾아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2018.06.24. bjk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러시아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진행된 FIFA(국제축구연맹) 월드컵 대한민국 대 멕시코전을 관람하며 지아니 인판티노 FIFA 회장에게 "회장님을 처음 만나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를 말했는데 그게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 대통령이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겠다"며 "이번 월드컵만 마칠 수 있게해달라"고 웃으며 답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대통령께서 남북공동개최를 말한 게 불과 1년 전이다. 그때만 해도 실감나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일어났다"며 "아주 많은 일을 해냈다. 모든 사람이 대통령을 사랑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피파 관련자 뿐만 아니라 축구와 무관한 사람도 대통령을 사랑한다"며 "대통령의 그 열성과 집요함, 그리고 추구하는 가치가 힘을 발휘했다. 한국에 곧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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