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비대위 첫 인선…사무총장에 김용태·비서실장에 홍철호 임명
[the300]김용태·홍철호 모두 '복당파'
김민우 기자 l 2018.07.19 17:18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용태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18.3.13/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준 자유한국당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사무총장에 김용태, 비서실장에 홍철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야당세가 강한 서울 양천을에서 18, 19, 20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김 의원은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쇄신파로 통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을 탈당했다가 한국당으로 복당해 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장을 지냈다.
2016년 20대 총선 패배 직후에도 혁신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친박계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당시 정진석 원내대표가 김병준 교수에게 김용태 혁신위 출범에 대한 자문을 구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전해진다.
홍철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간사 선임에 대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7.12.20/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비서실장으로 선임된 홍 의원 역시 박 전 대통령 탄핵 당시 탈당했다가 한국당에 복당했다. 재선의원인 홍 의원은 지난 대선 때 유승민 바른정당(바른미래당 전신) 후보의 비서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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