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영국노동당 '20년 집권', 당의 성패 청년에 달려"

[the300]與 당대표 "남북청년교류, 당이 적극 지원할 것"

조준영 기자 l 2018.12.16 18:35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청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있다. 2018.12.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청년들 중심으로 20년 집권역사를 세운 영국 노동당의 사례를 들며 "당이 잘 되느냐, 못 되느냐는 청년의 역할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16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출범식에서 "이번에 우리가 세 번째 집권을 했는데 청년들이 많이 모여야 집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020년 총선에서 청년들의 원내집을 위한 제도도입도 시사했다. 이 대표는 "지난 19대 국회 때는 청년비례를 여성 1명, 남성 1명을 배정했다"며 "이번에도 당에서 논의해 청년들이 의회에 들어와 활기차게 끌어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볼까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남북청년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해주길 바란다"며 "북과 남의 청년들이 만나 조국의 장래와 역사를 논의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어 주시고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유하기